'연예인 A씨 산후 우울증 경험'
'직장인, 오래 앉아있기만 해도 우울증 발병 2배'
'불면증, 우울증이 치매 부른다'
'취업준비생 4명중 1명은 우울증'
'가족 잃고 우울증 앓던 노모 결국 자살'
'남자가 무슨 우울증? 참다가 결국 우는 가장들'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되는 우리 주변의 우울증이야기 입니다. 아래의 글을 읽어보시고 여러분이 우울증이라 생각되면 편하게 방문해 주세요. 우울증도 다른 질환과 같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치료 효과도 좋고 치료기간도 짧습니다.
이미 치료를 받고 계신분이라도, 길고 단조로운 우울증 약물 치료에서 벗어나고 싶으시다면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울증, 즉 우울장애는 지속적으로 우울감과 의욕저하를 보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참는 것이 미덕인 문화와 정신과치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우울증에 대한 자각을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깝게도 자살과 같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1) 유전적인 요인
2)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
3) 극심한 스트레스 경험 예를들면, 배우자나 가족의 상실, 실직.
4) 대인관계에서 오는 상처.
5) 부부 갈등.
6) 호르몬의 변화 : 산후 우울증, 갱년기 우울증.
7) 감상선기능저하.
8)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 복용.
9) 지속적인 음주.
우울증에 걸리면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고통스럽게 느껴지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 평소에 재미있던 일도 재미가 없다.
2) 의욕이 없어 아무것도 하기 싫다.
3) 집중력도 떨어져 일을 지속하기 어렵다.
4)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자신감이 떨어진다.
5) 지나온 세월이 후회가 되고 지금까지의 삶이 허무하게 느껴진다.
6) 불안한 생각 때문에 마음이 항상 편치 않다.
7) 불면증, 식욕 저하. 간혹 반대로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오진되는 경우도 흔한데, 노년기의 우울증은 인지기능이 떨어져 치매로 오진되기도 하고 청소년기의 우울증은 행동이 과격해져 충동장애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이 생기고 치료도 안 되어 내과를 전전하는 경우도 우울증의 한 증상입니다.
무엇보다도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차단되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환경에서 가족의 적절한 지지가 있다면 약물치료 없이 정신치료 만으로도 회복되는 경우도 있으나, 심한 우울증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약물치료와 정신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우울증이 걸렸을 때 보통 항우울제라는 약물을 처방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나 우울증에 걸렸을 때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변화가 오는데 이러한 변화를 정상화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약물입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재발을 막기 위하여 일정기간 유지치료를 한 다음 약물을 천천히 중단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약을 끊고 싶다는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약물을 중단하고 싶은데 중단하면 다시 우울해 질까봐 불안해서 중단하지 못하는 분들을 많이 계시지만 그 중 많은 환자들이 중단에 성공하여 지내고 있습니다.
혼자서 하기는 힘든 과정입니다. 적절하고 신중한 약물 중단 계획과 지속적인 상담이 있다면 가능합니다.